2014년 10월 11일 HSK5급 생생후기 - 임대리 강사

임대리 | 2014.11.12 23:46 | 조회 4229

안녕하세요? 新HSK전문강사 임대리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가을의 문턱에서 오늘도 임대리 강사는 HSK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고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듣기시험 중에 기침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걸로 봐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그로 인해 다른 분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조금 되었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듣기 1부분] : 중하-중중


9월과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문제들이 들려준 것이 답인 문제였습니다만 문제를 풀면서 "어랏~ 난이도 좀 높였네?"하는 문제가 몇 문제 있었습니다. 단순히 들려준 단어가 들어간 오답과 유의어 표현으로 단장한 정답이 함께 있는 문제도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였는지 아니면 앞으로의 경향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난이도가 있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들린것을 체크하는 것을 넘어 유의어표현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의해야할 문제를 몇개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每周周二周四开放(일주일에 화/목만 개방) → 每周开放两天(일주일에 이틀만 개방)

    : 듣고 빨리 2일임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

 2) 大概30名(대략 30명) → 30名左右(30명 정도)

 3) 滴水(물방울이 떨어지다) → 漏水(물이 새다)

 4) 耐旱(가뭄을 견디다)/即使半个月不浇水也没事(15일 물안줘도 끄떡없어) → 不用常浇水(자주 물 줄 필요없다)

 5) 万事俱备 只欠东风 : 모든 일이 다 준비되었는데, 다만 때가 안 되었을 뿐이다.

 6) 요즘엔 내가 대세

    ① 胶水(풀) : 수업교재에도 나와있죠? 대세가 취업문제이다 보니 주인공들이 항상 이력서 사진을 풀로 붙이려고
        해서 단골 단어가 되었습니다

    ② 项链儿(목걸이) : 이번에도 儿화를 끼고 나오신 우리 목걸이님..기억하세요. 보통화는 북경어음(北京語音)을
        표준음으로 하고, 북방 방언을 기초 어휘로 하여 전형적인 현대 백화(白話)에 의한 저작(著作)을 문법적 규
        범으로 한다는 것을..

 

[듣기 2부분] : 중중-상하

- 대화형의 문제는 들리는 것만 체크하면서 약간의 내용파악만 되었다면 크게 이슈가 될 만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 10월 서술형의 문제의 난이도는 꽤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내용자체가 어려웠고(사실 어렵다는 것은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단어들이 많았다는 얘기가 되겠죠.),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그것들이 합쳐져서 문장을 이루
  면 우리가 그 단어들을 외웠다고 해도 들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내 몸과 마음에서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탓입니다. 

  ① 주인의 호기심에 자신이 얼마나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지 실험당한 불쌍한 낙타이야기

  ② 菱角(마름열매)관련 이야기. 오늘 제가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했던 不懂装懂(모르면서 아는척하다)이 답으로
      나왔죠.

  ③ 처음 스케이트를 탈 때 의자잡고 타라고 주셨다가 나중에 가져가 버리신 고마우신(?) 선생님 이야기

  ④ 거문고 이야기(본질을 중시하자는 내용)

  ⑤ 커피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 예전에 양치기가 원숭이들이 흥분한 모습보고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
      는데 이번에는 양들이 흥분했다고 나왔네요.

  ⑥ 사람의 지문과 동공을 넘어서 체취로도 식별 가능한 연구를 개발중이라는 이야기(무섭네요...)

 

[독해 1부분] : 중중

빈칸의 앞뒤만 보고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독해 1부분은 자신 스스로의 논리가 아닌 일반적인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면 빈칸의 앞뒤만 보고도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는 파트입니다. 충분히 연습하여 점수를 챙깁시다.

[독해 2부분] : 중하-중중

대부분이 제가 수업시간에 말한 김밥1.5줄의 원칙을 넘어서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문제는 风靡(풍미하다, 유행하다)라는 단어가 流行(유행하다)로 바뀌었는데 风靡라는 단어를 학생들이 몰라서 틀리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소거법을 이용하면 아주 어렵지만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2부분은 그냥 찍고 넘어가는 파트가 아닙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다 풀도록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하셔야 하는 파트입니다. 독해 2부분을 잘 풀지 못하면서 더 긴 3부분을 푼다는 말에는 그다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독해 3부분] : 중하-중중

이번 독해는 대체로 무난한 난이도였습니다. 아마도 듣기가 어려웠던 것을 알고 출제자가 배려해 주었던 탓일까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눈물까지 흘린 효자, 특별한 제안으로 매출액을 늘린 인터넷쇼핑몰 기업총수, 새와 비행기 충돌, 늑대가 따라오는 줄 알고 죽자살자 뛰었다가 마라톤 1등한 선수,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해서 잘된 여성의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평소에 착실히 중심어 위주로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단어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급 필수어휘는 2500개 단어로, 이 어휘들을 모두 암기하고 가셔야 합니다. 어학시험의 특성상 2500를 다 외우고 시험을 봐도 모르는 단어(α)가 출현합니다. 그럼 우리는 그 2500개의 단어를 기반으로 α를 유추해야지, 필수단어조차 다 외우지 않고, 못외운 필수단어와 α를 함께 유추하려니 시간은 부족하고 내용은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요. 평상시 단어학습은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쓰기 1부분] : 중하-중중

이번에도 어김없이 "?"를 찍을 수 있는지 없는지 응시자들의 내공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什么가 들어간 문장이었죠. 그 외에는 기초어법학습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힘들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대세는 "?"를 붙이는 문제가 한 문제씩 출제되니, 다 푸시고 나서 마침표로 끝나지 않는 문장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쓰기 2부분] : 중중

- 제시어를 이용하여 작문하는 문제는 시차, 피로, 상태, 잠시, 조정 등의 단어가 출제되었습니다. 바로 스토리가 연상 되시나요? 안되시면 저와 오프라인에서 연습합시다. 제가 확실히 트레이닝 해드리겠습니다.

- 사진보고 작문하는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어느 여성이 한손에는 여러개의 파일철을 들고 앉아서 나머지 한손으로 바닥에 흩어진 종이들을 줍는 사진이었죠. 어찌나 가련해 보이던지 제가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다 도와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내용은 일쪽으로 방향을 잡고 수업시간에 제가 알려드린 패턴을 이용하면 쉽게 작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수업하면 오히려 사진보고 작문하는 것이 더 쉽고 빠르지요.

 

평소에는 듣기보다 독해가 더 어려운데, 이번 시험은 유독 듣기가 더 어려웠던 시험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어려운게 유리(?)하신가요? 저는 독해가 더 어려운게 좋습니다. 듣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똑같이 어려워도 체감난이도는 더 확 올라가기 때문이죠. 반면 독해는 어려워도 눈에 보이니까 어떻게라도 해볼 궁리를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투가 가장 무서운 법이죠. 이번 HSK시험에서 모두 원하고자 하는 결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임대리의 HSK 대리운전은 계속됩니다. 화이팅! 11월 후기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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