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尔大学首席教授黄禹锡(照片)24日就围绕提供干细胞研究卵子问题引
发的争议,发表对国民道歉信说:“为了赎罪,从今天开始将辞去包括国际
干细胞中心所长职务在内的所有兼任的职务,今后将专心走纯粹的科学道
路。”
黄禹锡当天在首尔大学兽医系讲堂举行记者招待会,承认2名女研究员提
供卵子和自己在去年5月得知后,迄今为止保持沉默的事实。
就使用Mizmedi医院理事长卢圣一支付150万韩元得到的卵子一事,黄禹锡
说:“虽然这不是我的本意,但我就使用这样的卵子一事表示道歉。”
就研究员捐赠卵子一事,黄禹锡解释说:“在卵子供应不足时,一名研究员
曾主动表示要提供卵子,但当时拒绝了她的提议。此后,该研究员又曾2
次表示了捐赠卵子的想法,但我都没有答应。一个半月后,另一名研究员
也表示愿意提供捐赠。”黄禹锡说,去年5月通过《自然》杂志的报道,知
道了她们捐赠卵子的事实,但其中一名研究员请求保护隐私,迄今为止没
有开口。
就Mizmedi医院提供卵子一事,黄禹锡解释说:“我也怀疑过部分卵子有可
能通过特别的方法获得,但卢圣一保证说‘没有问题’。”
黄禹锡还嘱咐说:“所有的谩骂和谴责都冲我来。但为使干细胞研究得以继
续进行,请一如既往地给予支持。”
另外,首尔大学兽医系伦理审议委员会(IRB) 当天通过保健福利部发表的调
查报告书说:“在卵子捐赠过程中,没有发现违背法律规定及伦理准则的事
情。这件事情缘于东西方对人的尊严和存在价值的不同认识。”
모든 채찍은 제게 연구팀엔 격려를
황우석(사진) 서울대 석좌교수는 24일 줄기세포 연구의 난자 제공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속죄를 위해 오늘부터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 직을 비롯한 모든 겸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순수한 과학도의 길만 걷겠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으며 자신이 지난해 5월 이를 알고도 지금까지 침묵한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150만 원씩을 주고 확보한 난자를 제공받아 쓴 것에 대해 본의 아니게 그런 난자를 사용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난자 기증에 대해 황 교수는 난자 공급이 부족할 때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거절했고 그 연구원이 이후에도 두 번 더 같은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했다. 한 달 반 후 또 다른 연구원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네이처지의 보도로 이들의 난자 기증 사실을 알게 됐으나 연구원 1명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해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다는 것.
미즈메디병원의 난자 제공에 대해 황 교수는 다수의 난자 중 일부라도 특별한 방법에 의해 조달될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있었으나 노 이사장이 문제가 없다고 해 더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모든 채찍과 돌팔매는 나에게 몰아 달라면서 그러나 줄기세포 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대 수의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는 보건복지부를 통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난자 기증 과정에 법과 윤리준칙 위배 사실이 없었다며 이번 사안은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 가치에 대한 동서양의 문화 차이에서 연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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